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DSM-5-TR / ICD-11 — 신경발달장애
주의력 부족·과잉행동·충동성이 발달 단계에 비해 두드러지며 학업·사회 기능을 저해하는 신경발달질환입니다.
증상
부주의 (Inattention)
-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부주의한 실수가 잦음
- 지시 따르기·과제 완수가 어려움
- 조직화·계획 수립 곤란
- 지속적 정신 노력이 필요한 과제 회피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
- 일상 활동에서 자주 잊음
과잉행동 (Hyperactivity)
- 손발을 가만두지 못함, 자리에서 꼼지락거림
- 앉아 있어야 할 상황에서 자리를 떠남
- 부적절한 상황에서 뛰어다님 (성인은 안절부절)
-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함
- 조용한 활동에 어려움
충동성 (Impulsivity)
- 질문이 끝나기 전에 답함
- 차례 기다리기 어려움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간섭
성인 ADHD에서 흔한 양상
- 시간 관리·마감 준수 곤란
- 감정 조절 어려움 (짜증·좌절감)
- 직업 변경·관계 갈등 잦음
- 낮은 자존감·만성 좌절
진단
진단 기준 (DSM-5-TR 요약)
- 1부주의·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이 6가지 이상 (17세 이상은 5가지)
- 2여러 증상이 12세 이전에 존재했음
- 3두 가지 이상의 상황(가정·학교·직장)에서 나타남
- 4사회·학업·직업 기능의 의미 있는 저하
- 5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 (조현병·기분장애 등)
평가 절차
정신과 의사의 임상 면담과 발달력 청취가 핵심입니다. 부모·교사·배우자의 보조 정보가 매우 중요하며, ASRS·Conners 척도·Vanderbilt 척도 등을 사용합니다. 학습장애·자폐스펙트럼·불안·우울 등 동반·감별 질환 평가가 필수이고, 갑상선 기능·수면 평가도 권장됩니다.
치료
약물치료
ADHD 약물치료는 효과와 안전성이 매우 잘 입증된 치료입니다. 중추신경자극제가 1차이며, 효과가 빠르고 70~80%에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입니다. 비자극제는 자극제 부작용·중독 위험이 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 분류 | 대표 약물 · 사용 예 | 특기 사항 |
|---|---|---|
| 메틸페니데이트 (자극제) | 콘서타, 메디키넷, 페로스핀, 비스펜틴 1차 선택. 즉방·서방형 다양. 학령기·성인 모두 1차. | 1차 선택. 즉방·서방형 다양. 학령기·성인 모두 1차. |
| 암페타민계 (자극제) | 리스덱스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무반응 시 2차. (국내 처방 제한적) | 메틸페니데이트 무반응 시 2차. (국내 처방 제한적) |
| 아토목세틴 (비자극제) | 스트라테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 자극제 부작용·tic·중독 우려 시. |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 자극제 부작용·tic·중독 우려 시. |
| α2 효현제 | 구안파신 서방형, 클로니딘 자극제 보조 또는 단독. 충동성·tic·수면 문제에 유리. | 자극제 보조 또는 단독. 충동성·tic·수면 문제에 유리. |
그 외 생물학적 치료
ADHD에서 ECT·rTMS의 표준 적응증은 없습니다. 신경피드백·인지훈련은 보조 도구로 연구되고 있으나 표준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신사회적 치료
- 부모 훈련 — 학령기 ADHD 1차 정신치료
- 행동치료·토큰 시스템
- 조직화·시간 관리 기술 훈련
- 성인 ADHD 인지행동치료 (CBT)
- 학교·직장 환경 조정 (좌석·과제 분할)
- 코칭·생활습관 (운동·수면) 관리
원인
ADHD는 정신질환 중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큰 편으로, 유전율이 약 70~80%에 달합니다.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시스템 이상, 전전두엽·기저핵·소뇌의 발달 지연과 연결성 변화가 핵심 신경생물학적 기전입니다.
유전적 위험
유전율
약 70~80%
1차 친족 위험
약 5~10배
환경·주산기 요인
- 임신 중 흡연·음주·약물 노출
- 조산·저체중 출생
- 임신 합병증
- 초기 환경 박탈·외상
- 납 등 환경 독성
역학
아동 유병률(세계)
약 5~7%
성인 유병률
약 2.5~4%
성비(아동)
남:여 약 2~3:1
성인기 지속률
약 60%
ADHD는 가장 흔한 소아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이며, 약 60%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됩니다. 진단·치료가 늦으면 학업·직업·관계 문제, 사고·중독 위험이 누적됩니다.
예후
ADHD는 만성 경과를 보이지만 약물·행동치료 병행 시 학업·직업·사회 기능의 의미 있는 개선이 가능합니다. 미치료 시 학업 실패·교통사고·물질사용·반사회 행동·우울 동반 위험이 커집니다.
좋은 예후 인자
- 조기 진단·치료
- 양호한 인지·언어 능력
- 지지적 가족·학교 환경
- 약물 순응도
나쁜 예후 인자
- 품행장애·반항장애 동반
- 낮은 인지 능력
- 가정·또래 환경 불안정
- 물질사용 조기 시작
참고 출처
- · DSM-5-TR (APA, 2022)
- · ICD-11 (WHO, 2022)
- ·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ADHD 진료 지침
- · NICE Guideline NG87 — ADHD
- · 국립정신건강포털 — ADHD
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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