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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용감한 나행길" 두번째 이야기 (편백나무길을 걷다) -

등산은 길이 끝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 길...

누구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그 길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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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눔과행복병원(동래)의 산악회

"용감한 나행길" 아시죠?

지난 4/7일에 이기대 첫 등반모임을 가짐으로써

위풍당당한 출발을 알렸었는데요^^

(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첫모임 현장 바로가기 ☞☞☞ 클릭 )

회장님의 사전답사5월에 두번째 모임을 꿈꾸었지만

억수같이 내린 비때문에 그 모임이 6월로 연기되었었는데요~

근데 6월에도 장마땜에 비가 왔었다는 ㅜㅜ

그래도 우리 "용감한 나행길"이 야속한 비때문에

두번이나 연기할 수는 없었죠^^;;

그래서 이번엔 내리는 비를 벗삼아

일정데로 추진하기로 했었죠 ㅋㅋㅋ

지난 6/23(일) 오전에 초읍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모여

보슬하니 내리는 비를 맞으며 모임을 가졌답니다.

근데 보통 비가 오면 등산하는 사람이 없겠거니

생각했던 우리들인데.... 글쎄 비가 와도 무슨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지~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씨따위엔 연연하지 않나 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5월에 비 많이 왔을때도 갈껄 그랬나 싶네요 ㅋ)

항상 비오는 날엔 창밖너머로

빗방울만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한잔에

분위기만 즐길줄 알았던 우리였지만

이번 빗길 산행은 정말 잊지 못할 정도의

편안함과 운치를 제공받았답니다.

편백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산내음

그 어느 향수의 향기보다도 부드러웠으며,

빗방울이 어깨위를 톡톡 건드리는 느낌

그 어느 안마기보다 시원함을 더 해주었답니다.

빗길이라 각별히 안전 산행에 신경썼지만

마지막에 김애O 선생님의 작은 부상으로 놀라긴 하였지만

산행길 마주친 인심좋은 아저씨의 도움으로

오토바이 부룽부릉 얻어타고 잠시 병원으로 갔었더랬죠~


( 보호자가 없었던 터라 우리 허옥임 간호과장님을 보호자로~^^;)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었구요.

얼릉 나으시길 바랄께요^^

이렇게 우리 "용감한 나행길"의 두번째 이야기는 끝이나고

이번 빗길 산행을 계기로 더더욱 친목을 다지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답니다.

다음 세번째 산행을 기약하며....

등산은 길이 끝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 길...

누구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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